지난 14일 광양읍 주민 수백명이 비를 맞으며 K-pop 콘서트 관람표를 얻기 위해 읍사무소에 모였다. 한 시민(인서리, 65)은 “장윤정과 김연자의 활기차고 즐거운 공연이 기대된다”며 “26일 남편과 함께 공설운동장에 가겠다”고 말했다.오전 7시부터 2시간 동안 기다린 끝에 관람표 두 장을 손에 넣은 이 시민은 “새벽 6시부터 줄을 선 사람들도 있었다”며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광양읍사무소는 오전 10시가 넘도록 인산인해를 이루며 북적였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임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11일 오후 광양5일시장을 찾아 장보기 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광양5일시장에서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구매하면서 지역 상인들과 즐거운 소통을 나눴다.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포스코 그룹의 이차전지소재 회사 중 하나로 국내에서 광석 원료로 전기차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을 직접 생산하는 유일한 회사다.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전남도와 경북도의 주민복리 증진과 경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양 제철소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해 지난 11일 포스코 본사에서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행사를 개최한 것.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노경협의회 이본석 전사 대표와 포스코 노경협의회 이상정 광양제철소 대표 및 근로자위원, 양 제철소 행정부소장 및 직원들과 광양시·포항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정상경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오늘 행사는 우리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가 각 지역사회의 든든한 벗이

마동생태호수공원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는 시민의 발걸음에 생동하는 7월의 활기가 묻어난다. 이 시기 마동호수공원을 찾으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할 수 있다. 아름다운 색색의 꽃과 찬란하게 빛나는 윤슬도 즐길 수 있어 마치 한 폭의 그림 속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마동생태호수공원에서 푸르른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본격적인 광양매실 수확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위해 매실 수확 일손돕기가 한창이다. 정인화 시장도 지난 7일 직원들과 함께 진월면 한 농가를 방문해 매실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광양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한 ‘제16회 Sunshine Youth 3on3 농구대회’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농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중학생 12팀, 고등학생 12팀 등 광양지역 24팀과 여수, 순천지역 청소년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결과 중등부는 점프1cm팀(광양용강중)이, 고등부는 독립운동가팀(광양연합)이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 어린이 안전체험축제’가 지난 24일과 25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황다목적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서는 △심폐소생술·응급처치 △재난 예방 안전 VR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활용 화재 대피 교육 △교통안전, 보행안전 △수상 안전교육 에어바운스 △킥보드 안전 등 16개 실내·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엄마와 안전체험축제에 참가한 한 어린이(7세)가 완강기를 활용한 화재 대피 안전체험을 하고 있다.

광양시가 도심 속 정원으로 가꾸고 있는 중마동 근린공원 장미동산 장미꽃들이 자태를 뽐내며 만개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김호 기자 / 사진 김태윤 PD

아직 20여일 남아 있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에 앞서 벌써부터 축제장인 다압면 일원에는 활짝 핀 매화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매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한 다압면 소학정 매화나무에 탐스러운 꽃망울이 만개했다.

국공립 하늘꿈어린이집(원장 박영미) 원아들이 설을 맞아 예쁜 한복을 차려 입고 지역사회 연계 체험학습을 위해 태인동에 위치한 ‘김 시식지’와 ‘김 역사관’을 방문했다. 원아들은 김 역사관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김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김에 얽힌 역사 이야기도 들었다. 또한 ‘김 시식지’와 ‘김 역사관’ 돌담과 기와집을 배경으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K-전통놀이도 체험했다. 김호 기자 / 사진=김태윤PD

바야흐로 졸업 시즌이다. 광양지역에서도 공립유치원 26개교를 포함해 △초 29개교 △중 14개교 △고 9개교 △특수 1개교 등 79개 유·초·중·고·특수학교 등에서 일제히 졸업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열린 광양제철초 제39회 졸업식이다. 이날 광양제철초에서는 45명의 졸업생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씩씩하게 나아갔다.

전남도립미술관(관장 이지호)이 오는 3월까지 미술관 1층 기증전시관에서 기증작품전 ‘시적추상(時的抽象)’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김환기·유영국 등 거장들의 작품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강희보·강희열 형제의병장 제례가 지난 15일 광양문화원과 형제의병장 숭모회 주관으로 봉강면 쌍의사에서 거행됐다. 이날 형제의병장 제례에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순절한 형제의병장의 충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강희열대대(봉강 4대대) 부대원 70여명을 비롯, 시민·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4일 광양5일시장에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부제 하이볼축제)이 펼쳐졌다. 이날 하이볼축제에는 가족과 친구, 연인 등 700여명이 찾아와 주말 오후를 만끽했다. 특히 청년들과 30~40대 젊은 부부들이 유독 많이 참여해 늦은 시간까지 머물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에서 젊은도시 광양시가 갖춰야 할 청년정책이 무엇인지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뉴미디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의 언론 환경은 하루가 다르게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 3년여의 코로나19를 겪는 동안 우리 사회는 비대면·온라인 중심의 소통 환경이 조성됐고, 팬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안전하고 편리한 정보 습득 환경이 정착되면서 언론환경도 변화의 바람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을 맞고 있다. 특히 수 많은 시민들은 때로는 언론매체의 보도보다 훨씬 빠르게 이슈나 정보를 접하기도 하고, 이를 각종 SNS에 띄워 소식을 전하기도 한다. 이렇듯 급격히 변하고 있는 뉴미디어 환경 속에서 주간신문이라는 이름으로 자리하기가 쉽지

공설운동장 일근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시험 포장에서 오는 22일까지 국화 외 5종 5만4000본 가을꽃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도심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방문해 자유롭게 가을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개장일이던 지난 13일 광양읍 소재 광양어린이집 원아들이 국화꽃이 흐드러지게 핀 가을꽃 전시회장을 찾았다. 사진 김태윤 PD

동광양농협(조합장 이돈성) 강강술래단이 ‘2023 명량대첩 축제’ 온겨레 강강술래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강술래단의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2019년, 2022년에 이은 3번째 수상이다.

힘들게 했던 올여름 폭염이 점차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며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광양시는 구봉산 전망대를 9월 광양여행코스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 가을에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구봉산 전망대를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김호 기자·사진 김태윤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