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가 정규 시즌을 4위로 마무리하며 3년 만에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매 경기 4000여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축구도시’로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다. 전남은 지난 9일 열린 2024 하나원큐 K리그2 39라운드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4골을 퍼붓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최종 시즌 순위 4위를 확정했다. 승격 준PO진출이 확정되면서 오는 21일 홈에서 부산과 PO진출을 걸고 단판 승부를 펼친다.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면서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탓인지 2부 강등 후 가장 많은 팬들이 경기

광양신문 칼럼니스트로 자기계발과 리더십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김해원 작가가 ‘경쟁의 정수와 꼼수(좋은땅·248쪽)’를 발간했다. 김 작가는 이번 신간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경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김 작가는 경쟁이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인정하면서도 경쟁을 단순히 승패의 문제가 아닌 개인적 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본다. 책은 경쟁 속에서 인간 본연의 욕구와 호기심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쟁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지역 아마추어 예술인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제1회 해비치아트 동호회 전시회’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회는 동호회 회원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어느 멋진 날의 첫 만남’이라는 주제를 통해 시민들과 예술적 교감을 기대하고 있다.전시 작품은 평면예술에서 입체예술까지 다양한 예술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미적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따뜻한 나뭇결을 살린 우드버닝 작품들이 눈에 띄며 나무와 레진 공예를 결합한 미적 상상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대

가을하면 수식어가 많은 계절이다. 수확의 계절,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의 계절 등 다양하지만 버스킹 계절이기도 하다. 너무도 따스한 가을날 아주 이색적인 버스킹이 열렸다. 마동근린공원 한편에 그랜드피아노, 드럼 등 규모가 큰 악기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주인공은 마동에 위치한 음사랑음악전문학원(원장 이회숙) 원생들이다.음사랑버스킹에 참여한 원생들은 한울비콩쿨 본선에 오른 실력파들과 평소 학원에서 실력을 쌓고 있는 원생들이 함께한 무대였다. 2주간의 짧은 시간의 연습에도 실력을 보여줘서 큰 박수를 받았다.행사에 함께한 한

전남드래곤즈가 시즌종료까지 한 경기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종전 결과에 따라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진출이 결정되지만 비기거나 패하면 타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진출여부가 결정된다. 전남드래곤즈는 올 시즌 35경기를 치러 15승 9패 11무로 승점 54점을 확보해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5위에 자리했다. 다만 3위부터 7위까지 승점차이가 6점에 불과해 오는 9일 열리는 최종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칠 여지가 남아 마지막 경기에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전남은 서울이랜드

옥룡면 밤실 출신으로 흑진주시인으로 불리는 초담 장복순 작가가 신작 시집 ‘동행하는 그곳에 꽃이 핀다’를 들고 독자를 다시 찾아왔다.이번 시집은 감성과 일상을 엮어낸 작품으로 캘리그래피 작가들이 함께한 일러스트와 시가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동행하는 그곳에 꽃이 핀다’는 지난해 출간한 에세이 동행을 부르는 이야기의 성공에 이은 작품이다.특유의 소박하고 따뜻한 글로 독자의 공감을 얻어 교보문고와 YES24 등 주요 서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특히 예약판매 하루 만에 YES24 교보문고에서 베스트셀러로 등극

제18회 광양시장배바둑대회가 지난달 27일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광양시와 광양시체육회(회장 김용서)가 주최하고 광양시바둑협회장(회장 오재화)가 주관하고 광양시의회, 전라남도바둑협회가 후원했다.이번 바둑대회에는 정인화 시장과 최대원 시의장을 비롯 김용서 시체육회장, 기명도 전남도바둑협회장, 김길곤 한국바둑중고 교장, 프로기사 강훈(4단) 심판위원장, 송희재(아마7단) 심판위원, 광양시바둑협회 역대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참가부문은 △전남최강부(아마5단 이상, 8명 초청전) △광양최강부(아마4단 이상) △일반부(갑조-아마

광양에서 또 한 명의 걸출한 판소리 신동이 탄생할 전망이다. 지난달 경남 사천에서 열린 제20회 사천수궁가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에서 박준희 군(마동중 2년)이 중등부 대상을 수상한 것.박준희 군은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생각지도 못한 대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실력보다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박 군은 7살 때 할머니 권유로 사촌누나와 함께 할머니도 배우시던 김병혜 선생((사)한국판소리보존회 전남지회장, 전주대사습 대통령상 수상)에게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한 후 마동초 3학년

글로벌 관광축제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이 뜨거운 감동과 열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광양시는 지난 25일과 26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국내외 관광객이 어우러진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을 개최해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를 제고했다.티켓 오픈 전석 매진 기록 등 뜨거운 관심과 열기로 성공을 예고한 이번 페스티벌은 역대급 관중을 끌어모으며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글로벌 관광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공연 첫날, 아이돌 그룹 무대비·QWER·하이키·이채연·브브걸화려한 퍼포먼스, 관객

‘도자기 접시에 표현하는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전시회’가 11월 22일까지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광양읍 매천로 801)에서 개최된다.광양시는 지난 7월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역사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특강과 함께 도자기로 석등을 표현해 보는 ‘도자기로 재현하는 쌍사자 석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광양시민 15가족 50인이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염원을 담아 제작한 도자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은 그 필요성에 대한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역대 최다인 8만5000여명 관광객들의 호평 속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승배)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풍미 가득한 먹거리와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 고품격 공연 등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행사들로 운영됐다.원님 행차 재현행사에 참여한 200여명의 시민들은 경찰서와 사회(봉사)단체의 지원으로 광양문화원에서부터 축제장까지의 약 1.3km 거리를 행진했으며, 정인화 시장과 우승배 추진

‘중흥산성 쌍사자석등’이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라는 광양시민들의 염원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전달됐다.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일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서와 건의문을 국립중앙박물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광양시는 지난해 12월 ‘중흥산성 쌍사자석등 제자리 찾기’ 사업을 고향사랑기부제 제1호 기금사업으로 선정하고 범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70여개 시민단체와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첫발을 내디딘 서명운동은 추진위원회와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시작 6개월만에 5만명 이상의 서명을 확보했다.박

전남드래곤즈가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막판 극적인 결승골로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하마터면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질 뻔했던 전남은 이 날 승리로 승격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전남은 지난 5일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 성남FC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윤재석이 ‘극장골’을 터트리며 1-0으로 승리했다.시즌 중반까지 무서운 공격력으로 리그 우승까지 넘봤던 전남은 최근 급작스레 무뎌진 경기력을 선보이며 7경기 연속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계속되는 무승에 이장관 감독 사퇴설 등 구단 안팎으로 어수선한 분

제18회 광양시장배바둑대회가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청소년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광양시와 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바둑협회(회장 오재화)가 주관하며, 광양시의회, 전라남도바둑협회가 후원한다. 참가 부문은 △전남최강부(아마5단 이상, 8명 초청전) △광양최강부(아마4단 이상) △일반부(갑조 : 아마초단~3단, 을조 : 아마1급~3급, 병조 : 아마4급 이하) △중등부(중·고교생) △여학생부(초·중 중 여학생) △초등부(저학년 1~2, 중학년 3~4, 고학년 5~6) 등 6개 부문이다. 경기 방법은 △

지난 9일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에서 열린 ‘2024년 광양 배알도 수변축제’가 치유 시식회, 토크쇼,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쉼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대한민국 수변섬치유 메카 광양배알도’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2024년 광양시 청년단체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광양시향토청년회가 주관해 개최했다.축제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치유시식회에서는 수변공원·섬 정원에서 먹을만한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했으며 무료 시식의 기회가

광양시가 광양시티투어 광역코스인 ‘광양여행 가는 날’ 10월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광양여행 가는 날’은 각 월마다 가장 특색있는 코스를 엄선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10월은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일과 13일 총 2회에 걸쳐 운영하며 광주 유스퀘어에서 오후 2시 30분에 출발해 9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최근 핫한 산책코스로 떠오르는 남파랑길 걷기로 시작해 광양예술창고, 전남도립미술관 등을 관람하고 나면 광양불고기특화거리로 이동한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광양전통불고기축제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지난 4일 국가사적 ‘광양 마로산성’을 긴급 복구한다고 밝혔다. 마로산성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북측성벽 중앙부근 가로 6.5m, 세로 2.5m 가량이 붕괴됐다. 당시 신고를 접수받은 광양시는 곧바로 현장 접근을 차단하고 국가유산청에 긴급보수비를 신청하는 등 복구절차를 시작했다. 최근 설계용역비가 확보됨에 따라 공사비 산정 근거자료 산출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10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와 보수범위 등이 확정되면 붕괴된 석축을 해체하고 약 13m가량을 복구하는 공사를 내년 중

광양시가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 입장권 배부 계획을 발표했다. 페스티벌의 입장권 배부는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며 1인 최대 2매까지 무료로 배부할 계획이다.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1차 배부는 오는 9일 오전 10시로 온라인(티켓링크)을 통해 진행되며 1일차 입장권과 2일차 입장권을 동시에 배부한다.2차 배부는 오는 13일과 14일 오전 9시부터 읍·면·동사무소에서 진행한다. 2차 배부 첫날인 13일에는 1일차 입장권을, 14일에는 2일차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제20회 광영가야산문화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광영의암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광영가야산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윤선) 주최하는 ‘제20회 광영가야산문화제’는 24일 광영스포츠콤플렉스 준공식과 더불어 시작된다.행사 첫날에는 초대 가수 송가인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한마당 축제 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했으며, 볼거리뿐만 아니라 즐길 거리와 먹거리까지 함께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26일에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과 주민자치회의 작품 발표 공연이 준비돼 있다.다양한 연령

‘2024년 광양 드론 페스티벌’이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기간인 오는 11일 저녁부터 13까지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 개최된다.(사)전남문화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라이트쇼 △수소 드론 등 산업용 드론 전시 △드론 체험행사 △3D펜 체험 △VR(가상현실) 체험 △스템프 투어 △경품이 제공되는 룰렛 돌리기 등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특히 개막일인 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10분간 펼쳐지는 드론 라이트쇼의 경우 서천변 음악분수쇼와 어우러져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