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신문 칼럼니스트로 자기계발과 리더십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김해원 작가가 ‘경쟁의 정수와 꼼수(좋은땅·248쪽)’를 발간했다. 

김 작가는 이번 신간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경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김 작가는 경쟁이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인정하면서도 경쟁을 단순히 승패의 문제가 아닌 개인적 성장을 위한 과정으로 본다. 

책은 경쟁 속에서 인간 본연의 욕구와 호기심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쟁을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삶에 새로운 의미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첫 번째 장에서는 경쟁의 속성을 분석한다. 경쟁이 개인에게 활력을 주고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며 상대와의 비교가 아닌 자기 발견을 가능케 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경쟁이 자신의 내적 성장을 바탕으로 상대와 공존할 수 있게 만드는 동력임을 강조하며 ‘경쟁하면 자기가 보인다’는 말로 자기 성찰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두 번째 장은 경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방법 제시에 중점을 둔다. 여기서는 상대를 무작정 누르기보다 심리전을 구사하고 상황에 맞게 처세하는 능력을 강조한다. 작가는  경쟁으로 더불어 진화하고 이익은 나누는 태도를 강조하며 경쟁의 진정한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세 번째 장은 경쟁의 묘미를 더하는 경쟁의 꼼수를 다룬다. 높이 올렸다가 떨어뜨리기, 은밀하게 움직이기, 겉과 속을 다르게 하기, 프레임 덮어씌우기 등 경쟁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비기를 상세히 안내한다. 

김해원 작가는 “경쟁의 진짜 의미를 세상에 널리 알리는 파수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며 “경쟁을 단순히 승패의 문제가 아닌 자기 성장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되는 길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작가는 포스코 전사 발명왕에 두 차례 선정되는 등 창의적인 직무 발명 활동으로 인정받아 ‘2002년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근로자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평생학습 인적자원개발사와 변화관리 전문강사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고수만 아는 강의의 기술 △노자의 소통법 △강한 내가 되는 습관 △사람몰이 △나쁜 습관 다루기 등이 있으며 △강의 기법 △소통 기술 △자기 계발 △리더십 △변화관리 등과 관련한 생각을 모아 꾸준히 집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