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정월 대보름 앞두고 농식품 원산지 일제단속
설, 정월 대보름 앞두고 농식품 원산지 일제단속
  • 최인철
  • 승인 2009.01.02 17:44
  • 호수 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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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출장소가 오는 5일부터 대보름이 끝나는 내달 8일까지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 단속에서 특별사법경찰 12명과 명예감시원 8명 동원해 순천․광양시 전 지역에 대해 대대적인 지도와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선물과 제수용품업체와 농식품 유통업체, 재래시장을 대상으로 쌀과 곶감, 고사리 쇠고기 등과 한과, 다류 축산물, 건강식품 선물세트, 지역특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여부를 단속할 예정이다. 또, 음식점에 대해서도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 등에 대한 원산지 위반행위도 단속한다.


농관원 순천광양출장소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대형 유통업체는 물론 음식점을 대상으로 상습적이고 지능적인 위반우려 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하고 DNA분석 등 과학적 식별방법을 총동원해 위반자를 단속할 계획”이라며 “그러나 농산물 원산지표시제 단속은 한계가 있는 만큼 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관원 순천광양출장소는 지난 한 해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 34개소를 적발 형사처벌했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0개 업소에 대해서는 1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전국 부정유통신고전화 1588-8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