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재 향우 한국해양대 명예박사 학위 취득
이승재 향우 한국해양대 명예박사 학위 취득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9 22:19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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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동인’ 대표변호사 활동도 시작
해양경찰청장을 지낸 이승재 향우가 한국해양대학교에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에서 법무법인을 열고 대표 변호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승재 향우는 지난 9월 11일 부산 영도구 소재 한국해양대학교(총장 김순갑) 한진홀에서 열린 학위취득식에서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장관과 강희락 부산지방경찰청장, 이정포 부산지방해양경찰본부장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순기 해양대학교 총장은 “명예박사는 일반적인 학술박사와 달리 자기가 몸담고 있는 전문분야에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한 경우에 한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주어지는 귀중한 학위다”며 “이승재 전 청장은 해양경찰청장으로 재직하는 2년 7개월 동안 해양경찰 혁신을 주도해 조직위상을 한 차원 끌어올려놓는 등 해양경찰과 한국해양대학교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해 박사학위를 주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이승재 향우는 “최근 해양경찰의 눈부신 발전의 저변에는 한국해양대 출신 젊은 인재들이 해양경찰의 핵심요원이 되어 조직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과 한국해양대가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승재 향우는 20여년간의 경찰 지휘부 경력과 치안총수의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법무법인 동인’의 대표변호사로 취임해 최근 변호사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사시(24회) 출신으로 최초로 경찰간부로 임용돼 전남지방경찰청 수사과장과 나주서장과 청와대 치안비서실, 경찰청 정보심의관, 외사심의관,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인천·경기지방경찰청장 등을 두루 거친 이승재 향우는 2004년 1월 해경청장(치안정감)으로 취임해 2005년 7월 차관급 승격과 함께 치안총감으로 승진하였으며, 2006년 8월까지 2년 7개월 동안 해양경찰의 혁신을 주도해 대외적으로 해경의 위상 제고는 물론, 선진국 수준의 해상치안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력 : 2006년 09월 20일 22:5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