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하루, 태인 208·중마 204.5·골약 203.5
긴급구호 조치·피해 상황 파악 ‘주력’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5mm 넘어서
긴급구호 조치·피해 상황 파악 ‘주력’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4.5mm 넘어서
지난 16일 호우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광양지역에서는 하루 동안 태인동 208mm, 중마동 204.5mm, 골약동 203.5mm 등 천둥·번개를 동반한 역대급 폭우가 쏟아졌다.
광양시에 따르면 16일 광양지역에 내린 강우량은 평균 165.5mm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태인동 208mm △중마동 204.5mm △골약동 203.5mm △금호동 192.5mm △옥곡면 171mm △광영동 166.5mm △진월면 166.5mm △진상면 150.5mm △다압면 144.5mm △광양읍 132.5mm △봉강면 132mm △옥룡면 113.5mm 순으로 나타났다. 백운산은 121mm를 기록했다.
이번 강우량으로 올해 광양지역 1월부터 7월까지 강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2023년 1월~7월) 강우량을 84.5mm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강우량은 1234.2mm였고 올해는 1318.7mm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또한 평년 강우량(843.5mm)과 비교하면 475.2mm가 더 내린 수치다.
이번 집중호우로 광양지역 곳곳에서 도로 및 시설하우스 침수와 축대 유실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광양시 재난 당국은 피해지역 긴급구호 조치와 더불어 피해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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