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만들 것"
정인화 광양시장은 13일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이날 취임 100일 기념 언론인 브리핑을 통해 "지난 100일은 새로운 광양시대를 열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숨가쁜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라는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시작도 시민, 방향도 시민, 목표도 시민'이란 점을 가슴에 새기고 달려왔다"며 "'감동시대 따듯한 광양'을 슬로건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이란 시정비전 실현을 위해서는 시의 가장 큰 잠재력인 시민의 지혜와 역량이 결집될 때 가능하다"고 지역사회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이를 위해 시민이 주인인 열린시정을 실천하겠다"며 "행정 수요자인 시민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소통하도록 시장실 문을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취임 후 100여일간 변화와 희망의 조짐이 보인다고도 했다.
그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 국비 예산안 반영액이 올해 대비 120억원 증가해 국회통과를 앞두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도 우리 시의 예산안반영 실적은 지역 발전의 '청신호'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일자리 관련 포스코 케미칼의 2차 전지 투자 계획을 비롯해 5차 예비문화도시 선정 등의 성과가 나오고 있다"며 "철강과 항만 스마트화 지원, 수소에너지 등 미래성장동력 육성, 저출산 대책 시행, 관광산업 육성 등 시정 전분야를 꼼꼼히 챙겨 시민모두가 행복하고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은 따듯한 공동체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과거의 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행정의 모습을 보이고, 세계 속의 변화된 도시 광양,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민들께서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