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1시 순천시 덕연동 메가박스 5층에서 내외빈과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재명 대선 후보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남국 국회의원과 박현욱씨, 소병철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이 직접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우원식 민주당 전 원내대표, 정성호 국회의원 등이 영상을 보내 축하를 하는 등 민주당 내 핵심 인사들의 메시지가 잇따랐다.
이재명 대선 후보는 박현욱(이재명 후보 초등학교 동창)씨가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장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저의 전남 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 상임위원장을 맡아 불철주야 선거운동을 해 그 고마움을 평생 잊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우원식, 정성호 국회의원도 축하 영상을 통해 "교육 전문가, 광역행정 전문가이신 장만채 순천시장 예비후보는 순천 발전을 위해 준비된 사람"이라며 "순천의 전통문화와 자연 여건에 장만채 예비후보의 역량이 보태진다면 순천의 발전을 크게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소병철 국회의원은 "순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시장과 국회의원의 협력이 꼭 필요하다"며 "청렴하고 유능한 장만채 예비후보는 다양한 행정 경험을 살려 순천을 위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대선 후유증으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미뤄왔으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다시 일어서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이번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순천대총장과 제16,17대 전남도교육감을 지낸 장 예비후보는 지난 20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전남 공동선대위원장과 전남특보단장, 균형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