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교장 “꾸준한 지원과 격려 아끼지 않을 것”
광양중앙초등학교(교장 최현)가 ‘2024 전국 추계여자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추계여자축구연맹전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여자초등부 17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경북 포항에서 개최됐다.
광양중앙초는 전통의 강호답게 압도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승리를 거듭했다.
준결승에서 서울우이초를 3-1로 꺾은 광양중앙초는 충북남산초를 5-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한 진주남강초와의 결승전에서 분투했지만 3-1로 패하며 준우승을 거뒀다.
시상식에서는 준우승 트로피와 더불어 우수 감독상(손백기 감독), 우수 코치상(김혜신 코치), 우수 선수상(이은별), 우수 수비상(진경은)을 수상했고, 선수들과 감독, 코치, 학부모들은 서로를 뜨겁게 격려하며 기쁨을 나눴다.
한 선수는 “힘들었지만 최선을 다해온 훈련에 대한 보상으로 준우승을 한 것 같다”며 “다음 목표인 우승을 향해 더욱 열심히 훈련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려왔는지 봐 왔다”며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학생들과 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훈련에 집중해 준 손백기 감독과 김혜신 코치에게도 감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는 올해에만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동메달’ △제23회 전국여자선수권대회 ‘은메달’ △2024 추계여자축구연맹전 ‘은메달’ 등의 성과를 내며 여자초등부 축구 강호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손백기 감독은 “광양중앙초 축구부는 전남을 대표하는 여자 초등축구팀으로서 오늘도 구슬땀 속에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며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광양중앙초 여자축구부에 입단을 희망하는 학생은 광양중앙초 교무실(061-791-2317)로 입단을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