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형 아동행복도시 조성 ‘총력’
광양시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 최초이자 전국 13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기본정신을 실천하며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고 아동이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말한다.
‘상위단계 인증’은 광양시가 2018년 1월 전남 최초로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이후 4년만에 이뤄냈다. △아동의 참여체계 △아동친화적 법체계 △아동권리 홍보 및 교육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등 아동친화도시 10가지 구성요소에 대한 4년간의 변화와 이행실적을 평가해 결정됐다. 인증기간은 2026년 3월까지 4년이다.
시는 그동안 아동 친화적인 놀이환경 구축, 더 촘촘한 보육·돌봄·교육 환경 조성, 아동정책 참여 강화, 아동·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복지 사각지대 없는 아동 발굴 지원 등 아동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광양시는 광양형 아동친화도시 완성과 미래 도약을 목표로 제2기(2022~2025) ‘꿈꾸는 아이! 키우는 광양! 행복한 시민’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설정했다.
시민토론회와 아동친화도 조사 등으로 수렴된 아동과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6개 영역 26개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사각지대 없는 아동친화도시 플랫폼의 선도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 “모든 아이는 특별하지만 광양시에 사는 아이는 더 존중받고 행복을 느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광양의 새로운 빛이 될 아이들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도시경쟁력을 키워 아동친화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