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수 재선거 민주당 후보에 최창원 화순부군수 결정
민주당은 12일 중앙당 회의실에서 「제5차 공직후보자자격심사특별위원회의」(위원장 김종인)를 열고 10.25 신안군수 재선거 후보로 최창원(崔暢元, 57세, 임자면 출생)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권흥택부시장은 계속해 광양시에서 근무할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미루어왔던 민선 4기 인사도 곧 단행될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최근 신안군수 후보로 권흥택(자은) 광양부시장을 비롯 최창원(임자) 화순부군수, 강성만 국제와이즈멘 신안군지회장과 함께 김관선 전 광주시의원, 고판술 전 신안군의회의장, 최영수 전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장 등 6명이 민주당 신안군수후보로 압축됐다가 최 부군수가 선정된 것이다.
그동안 한화갑대표와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최 부군수 주변인으로 인해 이번 신안군수 공천경쟁에 상당히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는데 결국 사실로 입증 됐다.
이에따라 오늘 공직특위에서 일부 위원들이 후보 결정에 불만을 표출하고 퇴장해 진통이 따를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창원 후보는 향우 중앙위원회 인준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