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김병지·이종호, 얼음물 샤워 캠페인 동참
드래곤즈 김병지·이종호, 얼음물 샤워 캠페인 동참
  • 이성훈
  • 승인 2014.08.25 09:20
  • 호수 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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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
전남 드래곤즈 골키퍼 김병지와 공격수 이종호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루게릭병 환자 돕기를 위한 얼음물 샤워 캠페인(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병지와 이종호는 지난 22일 개인훈련 후 얼음물 샤워 캠페인에 참가하고 루게릭병 환자들의 완쾌를 응원했다. 김병지는 페이스북을 통해“루게릭병과 모든 질병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완쾌하시길 응원 보낸다”며 얼음물 샤워 캠페인 도전자로 권오준 포스코 회장,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아들 김산을 추천했다.

이종호는“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루게릭병으로 투병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종호는 하석주 감독과 이광용 KBS 아나운서, 골프선수 안신애를 지목했다.

이종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캠페인의 하나로, 루게릭병으로 일컬어지는‘ALS’치료법 개발과 환자들을 돕기 위해 미국 ALS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한 후,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