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세계적인 윈드타워 제조업체와 MOU
광양경제청 세계적인 윈드타워 제조업체와 MOU
  • 김보라
  • 승인 2014.04.14 09:44
  • 호수 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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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배후단지내 500억원 투자, 300여명 고용창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희봉·이하 경제청)이 세계적인 풍력발전 윈드타워 제작업체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경제청은 지난 7일 광양시와 함께 광양항 서측배후단지내 해양플랜트존에 투자를 희망하는 CS WIND(주)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CS WIND(주)는 광양항 서측배후단지 내의 해양플랜트존 부지에 500억원을 투자하고 300여명을 고용해 윈드타워와 관련 기자재 등을 생산, 수출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인 CS WIND(주)는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일류상품생산기업으로 지정받았으며 연간 32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며 풍력발전 윈드타워 부분에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중국, 베트남, 캐나다에 생산거점을 가지고 있으나, 국내에는 생산거점이 없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광양항 배후단지에 생산거점을 마련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에 대해 경제청 관계자는 “지역의 신규 고용 및 물량 창출효과와 더불어 해양플랜트 분야의 수출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업체의 성공적인 입주를 위해 전남도와 광양시와 함께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