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기웅) Wee센터가 2013학년 학생정서ㆍ행동 특성검사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학생정서ㆍ행동특성검사는 초등학교(1년, 4년), 중학교(1학년), 고등학교(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ㆍ행동발달지원, 학교폭력징후 조기발견 및 관리, 기초학력지원 등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위한 검사이다.

광양Wee센터는 2012년부터 학생정서ㆍ행동 특성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잉행동학생 및 ADHD 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음악놀이치료를, 자존감이 낮은 학생들에게는 미술치료를, 분노ㆍ공격성향이 높은 학생들에게는 모래놀이치료를 각 10회 씩 진행했다. 특히, 정서적으로 힘들어 하는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장을 초빙해 부모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Wee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검사를 통해 우선관리 대상으로 분류된 학생에 대해 학부모 면담, 학생상담, 치료, 병원 연계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