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광양시협의회(회장 반재경)는 지난 17일 동광양중학교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골든벨을 개최했다.

청소년의 역사관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은 통일과 북한에 대해 퀴즈대회와 함께 댄스 장기자랑도 선보이며 두 시간 동안 열기로 가득했다.

학생들은 이날 통일과 북한, 민족, 역사, 문화에 대한 O,X를 비롯해 주ㆍ객관식 문제를 풀며 통일의 중요성을 배웠다. 

골든벨 대회 결과 대상은 3학년 최준원 학생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조민서ㆍ서보권ㆍ김창록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상장과 문화상품권이 상품으로 지급됐다.

반재경 회장은 “통일 골든 벨은 청소년들이 민족의 역사와 문화, 민족 분단의 현실, 통일에 대한 절심함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청소년 역사관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