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보훈가족에 사랑의 선물
포스코패밀리, 보훈가족에 사랑의 선물
  • 이성훈
  • 승인 2013.07.01 09:41
  • 호수 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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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ㆍ혁성실업ㆍ두양전력 ‘사랑의 집’ 수리

백승관 소장이 집수리를 마친 옥곡면 보훈가족 이 모 씨의 집을 둘러보고 있다.

포스코패밀리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 집을 특별히 수리하고 호국보훈의 소중한 뜻을 지역과 함께 나눴다.

지난 달 28일 백승관 광양제철소장, 조춘태 순천보훈청장 등은 수리작업을 거쳐 안락한 보금자리로 탄생한 보훈가족 이 모씨(82세ㆍ옥곡면 대죽리)집에서 조촐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씨는 스무살이 채 안된 나이에 6.25전쟁에 참전, 나라를 위해 젊음을 희생하고 60여년 동안 전쟁의 상흔을 안고 빗물이 새는 오래 되고 낡은 집에서 어렵게 살아왔다.

지난 5월 순천보훈지청 추천으로 서희건설, 혁성실업, 두양전력 등 전문기술을 가진 포스코패밀리가 이 씨의 낡은 집을 수리하기 위해 잦은 비와 더위도 아랑곳 하지 않고 한 달여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포스코패밀리 ‘사랑의 집 수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 지금까지 세 명의 국가 유공자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