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그랜베리시 방문단, 문화체험 후 귀향
미 그랜베리시 방문단, 문화체험 후 귀향
  • 광양뉴스
  • 승인 2008.07.29 08:38
  • 호수 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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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간 광양 머물러
영어교육 강화와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대비한 외국어(영어) 능력함양을 위해 16일부터 7월 24일까지 9일간 광양을 방문한 미국 텍사스주내 그랜베리시 초청 어학연수단이 무사히 돌아갔다. 이번 그랜베리시 초청 한국방문 어학연수팀은 광양시가 2007년 제1회 영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하여 선발된 우수 중․고생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 1월 8일부터 2월 14일까지 38일간 그랜베리시를 방문하여 외국인가정 홈스테이를 실시한 후 상호교류 일환으로 방문했다.

금번 방문팀은 데이비드 써던 그랜베리시장 부부와 김귀남 현지 상공인회 회장 등 어학교류 관계자 10명과 외국인 현지 중고등학생 19명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외국인 학생은 한국인 중고등학생 19명(중 13, 고 6)의 가정에서 일상회화, 한국문화체험, 산업현장 및 관광지 동행 등 1:1홈스테이를 실시해 한국문화를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교류팀은 광양제철중․고등학교와 광양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한국교육 현황의 파악, 수업 참관, 학교 시설 순회도 했으며 18일 광양 제철중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학교 특활 활동인『한국전통 차문화  예절』을 선보여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광양여고와 그랜베리고교가 어학교류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여 우리시 관내 고등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에서는 영어 공교육 강화사업을 주도적으로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앞으로도 그랜베리시와의 어학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