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자녀, 20명 1000만원 지급
농업·농촌 차세대 리더 양성 일환
농업·농촌 차세대 리더 양성 일환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4일 지역 농촌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농촌 다문화 희망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농협재단의 지원을 통해 광양 지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농촌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농촌지역사회 인재육성을 통한 농업·농촌의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고 농업인 다문화 가정의 교육비 경감을 통한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지역 농업인 다문화 가정 자녀 20명을 선발해 각 5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희망 장학금을 통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는 작은 디딤돌이 되길 기원한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이 지역 구성원으로 자리 잡아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이뿐 아니라 매년 지역 다문화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문화 여성대학 운영 △결혼이민여성 취업전문 자격증 취득 지원 △1:1 멘토·멘티 활동 △결혼이민 여성 상담사 운영 △다문화 가정 모국방문 지원 등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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