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태용)가 지난 19일 광양시와 광양시의회를 방문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정책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옥룡면 출신으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인 서호연 시의원(국민의힘, 구로구 제3선거구)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양 도시 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자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광양시의회(의장 최대원)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방의회의 역할 강화 방안 △주민 참여 예산제 △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서울특별시의회의 행정 운영 경험과 광양시의회의 지역 발전 사례를 바탕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광양시의회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의정 활동 전반을 살펴보고, 광양시의회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서호연 의원은 “고향을 방문해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면서 지방의회의 상호교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최대원 의장은 “서울특별시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 간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의회와 광양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향후 정책 협력 및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인화 시장과의 간담회에서는 △인구 감소 문제 대응, 광양시 저출산 대책 △광양시 보육 정책 △광양시 대학생 학자금 지원 정책 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호연 의원은 “이번 방문이 서울시와 광양시 간 정책 협력과 교류 확대를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옥룡면 출신인 서호연 서울시의원(국민의힘, 구로3)은 5‧7‧8대 구로구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예결특위·인권권익향상특별위 위원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