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농협들, 공동 ‘농가일손돕기’ 나서
광양지역 농협들, 공동 ‘농가일손돕기’ 나서
  • 김호 기자
  • 승인 2024.04.12 18:26
  • 호수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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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농 지원 발대식
녹차·고사리 재배농가 지원

농협 광양시지부(지부장 장영조)가 지난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농협들과 함께 다압 면민광장에서 ‘2024 광양시 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을 개최했다. 

일손돕기에는 광양시지부를 비롯 지역 6개 농협 조합장 및 직원, 광양지역자활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녹차·고사리 재배농가에서 녹차잎 따기와 고사리 꺽기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배종화 씨(고사리 재배농가)는 “고사리 수확기에 일할 사람이 없어 힘들었는데, 오늘 광양 지역 전체 농협 임직원들이 도와줘 너무나 고맙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영조 지부장은 “영농철을 맞아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보태자는 의미에서 오늘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며 “올해도 우리 광양시 농협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일손돕기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