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 옆 양묘장, 3월말까지 운영
각종 유실수·조경수·잔디 판매
각종 유실수·조경수·잔디 판매
광양시산림조합(조합장 송백섭)이 올해도 변함없이 3월말까지 조합청사 옆 양묘장에서 봄철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나무시장에서는 밤나무, 감나무 등 유실수와 조경수, 특용수, 약용수 등 양질의 묘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묘목 고르는 요령 △심는 방법 △가꾸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산림조합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인기가 많아 잘 팔리는 유실수는 감나무(주요 품종: 단감 태추, 떫은 감 대보),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자두나무 등이다. 또한 특용수는 가시 없는 엄나무와 가시 없는 두릅나무가 많이 팔린다.
더불어 이곳에서는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고형비료 및 퇴비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송백섭 조합장은 “산림조합에서는 조합원과 지역주민, 산주, 임업인에게 우량묘목을 공급해 나무심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식재 관리 방법 등에 대해 상담을 받고 구입해 잘 가꾸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과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산림경영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산림조합 나무시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5시 △토요일 오전9시~12시 △일요일은 휴무이며, 문의사항은 광양시산림조합(061-762-333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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