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신문, 제18기 첫 독자위원회 개최
광양신문, 제18기 첫 독자위원회 개최
  • 김성준 기자
  • 승인 2024.02.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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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전문가 3명, 신규위원 위촉
사업 진행 방향 공유 및 보도 제언
17년 연속 지발위 선정 “대단한 일”

광양신문 제18기 첫 독자위원회가 지난 20일 광양신문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독자위원회에서는 신규위원 위촉과 함께 17년 연속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우선지원대상사 선정을 축하했다. 아울러 신문사 2024년 사업진행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분야별 지역 현안에 대한 열띈 토론을 펼쳤다.

새롭게 위촉된 독자위원으로는 △김대명 순천제일대학교 재활상담전공 학과장 △박성길 광양제철소 환경그룹 그룹장 △이경하 여수광양항만공사 마케팅부 부장 등이며 기존 임채현 위원은 포항으로 발령됨에 따라 해촉됐다. 아울러 최대 15인까지 독자위원회를 위촉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이차전지·신산업 분야 전문가의 추가 위촉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경하 위원은 “독자위원회라는 자리가 생소하지만 다들 광양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분들인 것 같다”며 “광양항과 관련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상사업 및 인쇄사업 등 신문사 주요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지면평가 및 다양한 보도제언시간이 뒤따랐다. 

독자위원들은 △탄소중립 △포스코 동호안 투자계획 △다문화 가정 △플랜트 현장 외국인력 도입 △도로 파손 등 지역 내 폭넓은 이슈에 대해 생각한 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은오 독자위원장은 “17년 연속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된 것이 대단한 일이고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광양신문이 정부에서 인정받은 신문사인 만큼 매화축제, 총선 등 굵직한 행사에서 더 많이 참여하고 지역을 위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양환 발행인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독자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며 성년으로써 자리매김해나가는 광양신문이 다양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어 많은 관심들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