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5일부터 세풍 간척지 계약재배단지에서 재배된 고품질 2023년산 햅쌀 ‘하늘이 내린 광양쌀’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햅쌀은 고품질 품종으로 오래전부터 추석 명절에 조상의 제례상에 올리는 제수용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윤기와 찰기가 좋아 대중적인 쌀로 알려져 있다.

광양농협에서는 올해 4월 세풍간척지에 27ha 29농가를 대상으로 조성한 고품질 조기재배단지에서 올해 유난히 긴 장마와 고온 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재배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2023산 햅쌀을 예정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늘이 내린 광양쌀’은 △2kg(1만원) △4Kg(1만7000원) △6Kg세트(2Kg×3포, 3만1000원) △10Kg(3만7000원)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됐다.

허순구 조합장은 “올해는 긴 장마와 이상기후로 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많았으나 햅쌀을 예정대로 생산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광양쌀을 우리 지역에서 먼저 이용해 주시고 특히 추석을 앞두고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선물로 농가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있도록 많은 이용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늘이 내린 광양쌀’은 광양농협 로컬하나로 본점(760-2290)과 용강점(762-5790)을 비롯 광양농협 사업장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출시 전부터 사전 주문이 이어지는 등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