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대, 수익용·교육용 부지 ‘8만여㎡’ 보유
전남 최다인 6개 보건계열 학과 운영 중
학교법인 양남학원(광양보건대학교)이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대학 정상화를 위해 8월 7일부터 21일까지 재정기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1994년 개교한 광양보건대학교는 현재 11개 학과를 운영 중인 전남 최다 보건계열 학과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으로 보건 전문인력의 수요가 높아 취업률이 높고, 경기도 파주와 충남 아산에 수익용 재산 2만5522㎡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산업과 환경을 고려해 응용전지과, 생활체육과를 신설했으며, 신입생 전액장학금을 실현한 지역민이 사랑하는 광양시의 유일한 대학이다.
다만 현재 설립자의 교비 횡령으로 인해 교육부로부터 ‘비리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등으로 평가되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이를 타개하고 대학정상화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부가 제시한 행·재정 제한 해제의 선결 조건인 ‘교비 횡령금 보전’을 위해 재정기여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광양보건대학교는 △수익용 부지 ‘2만5522㎡’ △교육용 부지 ‘5만5875㎡’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건물은 △진리관(지상 5층) 6544.7㎡ △창조관(지상 4층) 2550.24㎡ △봉사관(지상 5층) 6,935.5㎡ △등용관(지상 5층) 6970.2㎡ △기숙사(지상 7층) 3,780㎡ 등을 갖추고 있다.
학과는 3개 계열, 11개 학과로 △보건계열 6개 학과(물리치료·치위생·임상병리·방사선·치기공·응급구조) △사회실무 계열 3개 학과(사회복지·유아교육·생활체육) △공업계열 2개 학과(제철산업·응용전지) 등이며, 대학 구성원은 △교원 20명 △직원 10명 △학생 116명(입학정원 373명) 등이다.
광양보건대 관계자는 “학교법인 양남학원 임시이사회에서는 광양보건대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대학 정상화에 깊은 관심과 의지가 있는 재정기여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편 재정기여자 응모시 필요한 제출서류는 △공모참가 신청서 △양남학원(광양보건대학교) 정상화 추진 계획서 △서약서 등이며, 자세한 공모 방법은 학교법인 양남학원 법인사무국(061-760-15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