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만권HRD센터(이사장 강원혁)가 지난 6일 ‘플랜트 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과정 상반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은 교육기간을 수료한 교육생과 HRD센터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및 기관 표창장 수여, 지역 산업현장으로 떠나는 참여자들에게 전달하는 강원혁 이사장의 메시지로 진행됐다.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전남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광양시가 수행기관인 HRD센터와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총 9개의 자격증(용접 3개 직종, 에너지, 배관, 공조냉동, 비계, 온수온돌, 산업안전) 취득을 지원했다.

상반기 교육은 지난 3월 13일부터 7월 6일까지 4개월간 기능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42명이 참여해 자격증과 현장실무 기술을 익혔다.

또한 본 과정의 전담강사는 풍부한 이론지식과 현장경험 및 용접기능장 자격을 갖춘 우수한 강사진이 포진됐다. 

그 결과 개인별 1:1 맞춤교육 지원 등 차별화된 교육훈련 지원으로 참여자들의 1인당 자격증 취득 숫자는 평균 3.3개며, 만족도 또한 높은 과정으로 발전했다.

특히 교육생 조명국 씨는 8개의 자격증을 취득해 센터 자격증 취득자 중 최다 자격증 취득자로 기록됐다.

HRD센터에 따르면 하반기 교육(7.17. 교육 시작) 인원(25명) 모집은 이미 완료됐지만, 취업 의지가 높은 참여자 중에서 약간 명의 추가 인원을 뽑을 계획이다.

더불어 산업전환과 탄소중립에 대응하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행정기관 및 교육기관, 고용기관들과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원혁 이사장은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사업과 다양한 ‘지역형 특화 일자리 사업 모델 발굴로 지역민들의 고용과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사업은 2022년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한 관록 있는 사업이다.

특히 광양시를 중심으로 한 광양만권의 지역 제조 산업인 철강, 항만, 2차전지, 비철금속, 기계, 조선기자재 등 지역 핵심 산업현장에 젊고 역동적인 지역인재를 효과적으로 연계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고용노동부의 대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