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레씻이’ 전통에 착안해
초복 맞아 삼계탕·사골곰탕 나눔
초복 맞아 삼계탕·사골곰탕 나눔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초복을 앞두고 지난 3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행복나눔 보양식’ 지원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예로부터 해마다 이맘때면 모내기를 마치고 일년 중 가장 힘든 고비를 넘긴 것을 자축하며, 그간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기 위해 ‘써레씻이’라는 잔치를 열어 음식을 나눴던 전통에서 착안한 것이다.
광양농협은 이 같은 의미를 되새겨 삼복더위를 앞두고 그동안 고생한 농업인 조합원을 위로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행복나눔 보양식’은 삼계탕과 사골곰탕으로 구성된 보양 음식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농협 전 조합원에게 총 1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돼 조합원 집집마다 전달됐다.
허순구 조합장은 “무더위에 지친 농업인이 이번에 지원된 보양식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양농협은 지역과 함께하는 대표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환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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