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로당 10곳, 경사로 설치
거동불편 어르신, 이동 편의 기대
광양읍(읍장 김종호)과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종호, 민간위원장 허형채)가 지난달 29일 광양읍사무소 소회의실(2층)에서 ‘문턱 없는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광양장애인복지관(관장 이영재) △(사)광양시자율방범연합회(회장 신욱배) △광양시해병대팔각회(회장 정영수) 등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협약기관 관계자 외 박문섭 시의원과 최대원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턱 없는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 사업은 2023년 전라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총사업비 2200만원(도비 880만원, 시비 1210만원,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 110만원)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다수 이용하는 지역 경로당 10개소 경사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문턱 없는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 사업 추진 협력 △모든 사람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이동권 확보와 환경 조성 협력 △경사로 관련 실태조사 추진 협력 △네트워크 활동과 재능기부 적극 참여 협력 등이다.
광양읍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문턱 없는 행복한 광양읍 만들기’ 사업을 위한 정보 공유 및 각 기관 인적, 물적 자원 제공, 지역 내 보행 약자의 복지 증진을 위한 지원 및 지역 공동체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일반인들은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 수 있는 작은 문턱이나 계단은 보행약자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종호 광양읍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장애인 뿐 아니라 노인, 임산부, 아동 등 지역주민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한 동네가 되기를 바란다”며 “광양장애인복지관 외 3개 협약단체와 적극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해 살기 좋은 광양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