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학원연합회(회장 김경백) 제1기 봉사단이 발족했다.

학원연합회는 정회원들의 활발한 봉사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광양YMCA, 광양시가족센터, 광양장애인평생교육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후 각 단체에 어떤 봉사를 원하는지 협의한 뒤 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17명의 1기 봉사단을 꾸리게 됐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약 1시간 가량의 기본 소양 교육이 함께 진행됐으며, 우수 봉사자는 12월 총회에서 우수 봉사자로 표창하게 된다.

발족식에 참석한 김창수 사)한국학원총연합회 전남지회장은 “학원 교육인들에 대해 외부에서는 아직도 사교육자로 인식이 깔려 있어 지자체 교육지원이나 정책에서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러한 환경에서 광양시학원연합회 제1기 봉사단 발족은 그 의미가 크다”고 격려했다. 

김경백 회장은 “이곳에 모인 17명의 봉사단이 광양시학원연합회의 위상을 알릴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경백 회장은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들과 상호 협력하는 우수한 사례들을 만들어가는 등 회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활발한 활동으로 도내 22개 시∙군 학원연합회 중에서 가장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