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자녀 이상 가정-기업·단체
자매결연 후원, 3년간 지속
자매결연 후원, 3년간 지속
광양시 네 자녀 이상 가정과 기업·단체 간 자매결연 후원금 기탁식이 지난 8일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를 비롯한 기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자매결연 참여기업은 36개 업체로 작년보다 4가정이 증가한 65가정과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결연 기간은 1년으로 36개 기업·단체에서 후원금 7920만원을 마련,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부해 결연가정에 양육지원비로 매월 10만원씩 지원된다. 자매결연 첫해였던 2021년에는 54가정에 6480만원이 지원됐으며, 2022년에는 61가정에 7440만원이 지원됐다.
정인화 시장은 “심각한 저츨산 시대에 정부도 자치단체도 시행하기 어려운 다자녀가구에 양육비지원을 3년간이나 지속해서 지원해 주신 기업 및 단체 대표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시가 앞장서 저출산과 아이 양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책을 선도적으로 마련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백구 광양상공회의소 회장(㈜드림피아 대표)은 “먼저 오랜기간 자매결연을 함께 해주신 기업과 신규 참여기업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도시 광양, 작지만 강한도시 광양이라는 자부심처럼 오늘의 이 자리가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협력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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