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산림조합이 오는 3월말까지 조합청사 옆 양묘장에서 봄철 나무시장을 중점 운영한다.

나무시장에서는 밤나무, 감나무 등 유실수와 조경수, 특용수, 약용수, 잔디 등 양질의 묘목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묘목 고르는 요령 △심는 방법 △가꾸는 방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더불어 나무를 키우는데 필요한 고형비료 및 퇴비 등도 함께 구입할 수 있다.

송백섭 조합장은 “산림조합에서 조합원과 지역주민, 산주, 임업인에게 우량묘목을 공급해 나무심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산림의 소중함과 탄소 중립의 중요성, 숲의 역할과 필요성 등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산림조합 나무시장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9시~오후5시 △토요일 오전9시~12시 △일요일은 휴무이며, 관련된 문의사항은 광양시산림조합(061-762-3334)으로 하면 된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