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2023년 새해를 ‘더욱 성장하는 재도약의 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광양농협은 지난 1일 마로산성 정상에서 간부직원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신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한데 이어 다음날인 2일에는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올 한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층 더 성장하는 재도약의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다.

허순구 조합장은 신년 화두로 ‘티끌도 모이고 쌓이면 큰 산을 이룬다’는 의미의 ‘토적성산(土積成山)’을 제시하고 슬로건으로 ‘다시 뛰는 광양농협(Jumping Again)’을 외쳤다.

또 직원들과 떡국을 함께 하며 “올 한 해도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맡은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농협은 허순구 조합장 취임이후 매년 새해 첫날 지리산 노고단, 백운산 상봉 등 지역의 명산에 올라 일출을 바라보며 새해 각오를 다지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석위호(射石爲虎), 우공이산(愚公移山), 무실역행(務實力行) 등 사자성어를 선정해 임직원의 단결과 의지를 다지고 성장의 동력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