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인사 당길 가능성↑
당초 4~5급 5명 내외에서
10명 이상까지 가능할 듯
당초 4~5급 5명 내외에서
10명 이상까지 가능할 듯
광양시의 2023년도 상반기 승진 인사 규모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당초 이번 인사는 퇴직과 공로연수 등 결원 규모가 적어 소폭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고려해 하반기 인사요인을 당겨 실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4일 오전 광양시청 열린홍보방에서 출입기자들과 티타임을 가지며 시정 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인사 시기와 규모를 묻는 질문에 “승진 인사는 직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만큼 깊이 생각하겠다”며 “인사를 통해 사기진작 방안을 고민 중이다. 최대한 빨리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이 이날 인사를 통한 ‘사기진작 방안’을 언급함에 따라 이번 승진인사는 당초 4급과 5급 3~5명에서 10여명 선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4급 승진은 박봉열 총무국장(행정)과 정상범 농업기술센터소장(농업)이 이번 인사와 함께 공로연수에 들어가며 2명이 될 전망이다.
5급 사무관의 경우 공로연수 예정자가 1명이지만 하반기 결원까지 고려하면 추가 인사요인이 8명 정도 발생한다는 것이 인사부서의 설명이다.
따라서 4급 승진 결원 2자리와 전반기 5급 공로연수 결원 1자리와 하반기 8명 등을 고려하면 총 11명의 사무관 승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2명의 파견 사무관 복귀 문제는 다른 2명의 사무관을 파견키로 중앙 정부와 조율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파견인사는 중앙 정부의 최종 확인 공문이 도착해야 하는 탓에 인사 시기에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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