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이면, 허순구 조합장 리더쉽 평가
광양농협이 2021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에 대한 봉사기능 극대화 및 농·축협 경영내실화를 위해 매년 전국 1118개 전체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 경제, 교육지원 사업 등 50여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농·축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특히 각 사업마다 고른 항목과 배점이 형성돼 있어 신용, 경제, 교육지원 사업 중 어느 한 쪽에 치우치기보다 모든 사업에 있어 고루 성과를 거둬야만 수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1위 수상의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더나가 대부분의 평가항목이 전년도 대비 성장률을 반영하기 때문에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에 오른다는 것은 그 만큼 어렵고 값진 성과로 평가된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시상식은 지난 8일 농협중앙회 본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광양농협은 부상으로 2000만원 상당의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과 우수조합장상, 우수경영자상, 유공직원표창 및 특별승진, 트로피와 우수기, 시상금 등을 수여 받았다.
광양농협은 이밖에도 △생산자조직 연도대상 △범농협 사회공헌상 △농촌지도부문 업적평가 우수상 △원예유통활성화 부문업적평가 우수상 △산지유통센터 정부공모사업 선정 △NH생명보험 연도대상 △NH손해보험 연도대상 △2년 연속 클린뱅크 인증 △청년조합원 증대 우수상 등 10여개 부문에서 상을 휩쓸며 겹경사를 맞았다.
이 같은 성과의 이면에는 취임 3년차인 허순구 조합장의 경영철학과 리더쉽이 자리하고 있다는 평가다.
허 조합장은 취임 3년여 만에 지역 최초 금융자산 1조원 달성과 경제사업 600억원 달성, 조합원 평균 100만원 배당실시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허순구 조합장은 “모두가 불가능할 것이라 말하던 2년 연속 수상을 200여명의 임직원들과 3500여 조합원 그리고 광양농협을 아끼고 성원해 주시는 많은 고객들 덕분에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광양농협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농업인과 고객들을 위해 더욱 큰 농협, 농협의 가치를 실현하는 농협다운 농협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농협은 ‘2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 수상을 기념해 지역민과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농약 등 각종 영농자재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