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진초, 제2기 비탈길 발대식
제2기 20명, 학생 비만사업 박차
제2기 20명, 학생 비만사업 박차
광양중진초등학교(교장 임미현)가 지난달 27일 학생 및 학부모, 교직원 TF팀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체중 도전! 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비탈길(비만 탈출 길잡이) 프로젝트’는 학생 건강검사 결과, 코로나19로 학생들의 비만율과 유소견 학생이 급증함에 따라 광양중진초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앞서 6학년을 대상으로 9주간 진행한 제1기 비탈길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제2기 학생들도 2주간 모집절차를 거쳐 20명이 최종 선발됐다.
또한 가정과 연계한 식습관 및 운동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님과 담임교사가 함께 참여해 비탈길 소개, 발대식 선포, 비탈길 학생을 위한 스마트 밴드 및 건강 플래너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 등으로 참석하지 못한 학부모를 위해 발대식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송출함으로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제2기 비탈길 학생들은 1기와 마찬가지로 매주 영양교육 및 상담, 운동 프로그램, 체지방 측정 등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안태홍 전남과학대 교수가 개발한 비만학생관리 앱 ‘리틀 롤리폴리 160’을 4개월간 사용하며 더욱 체계적으로 식습관 및 운동습관 등을 관리할 예정이다.
임미현 교장은 “코로나19로 발생한 학습, 심리, 정서 등의 결손을 극복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회복이 매우 중요하다”며 “가정과 연계한 비만탈출 응원 릴레이 캠페인 및 아침밥 먹기 캠페인 등 비만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습관 실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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