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도서관, 시민 메이커 프로그램 성료
중앙도서관, 시민 메이커 프로그램 성료
  • 김호 기자
  • 승인 2021.08.27 17:42
  • 호수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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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주제, 다양한 연령층 참여 활발

광양중앙도서관이 지난 20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수강생 83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메이커 프로그램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오후 1시부터는 초등반을 우선 진행하고, 4시에는 연령 제한을 없이 수강 신청을 받아 △코딩으로 독서등 만들기 △엔트리 코딩으로 애니메이션 만들기라는 2가지 주제로 운영했다.

‘코딩으로 독서등 만들기’에서 수강생들은 전자회로를 설계하여 독서등을 설계하고, 같은 원리로 손뼉을 치면 불이 켜질 수 있는 경고등으로 응용 실력을 쌓는 수업에 흥미를 갖고 참여했다.

‘엔트리 코딩으로 애니메이션 만들기’에서는 짧지만 개성 있는 자신만의 동영상 장면을 만들기와 3D펜을 이용하여 조형물을 직접 만드는 시간도 인기가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은“청소년인 자녀에게 프로그래밍 지식을 전달하고 코딩 지식을 알고 싶어서 자녀와 함께 참여했는데 결과물을 보니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어린이는 물론 시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때에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을 활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선물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