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몽골, 필리핀 3개국
더불어 사는 세계인 양성
더불어 사는 세계인 양성
광양덕례초등학교(교장 전문주)가 전라남도국제교육원 지원‘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다문화교실은 2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2시간씩 각 교실에서 두 명의 다문화 강사가 진행했다.
각 교실에서는 일본, 몽골, 필리핀 등 3개국에 대한 다문화 이해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각 나라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들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강사들은 모국 국기에 대한 설명, 전통 의상 소개, 그 나라의 대표적인 인사말, 고유의 명절음식, 독특한 계절 등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자료, 실물을 활용해 소개했다.
학생들은 소개된 나라의 독특한 풍경 색칠하기, 인사말 따라 하기, 퀴즈 맞추기, 역할극 해보기 등으로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각 나라의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그 나라 사람이 돼 보는 활동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활동 후 설문 결과에서 학생 90%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했으며, 92%가 우리와는 다른 다양한 다문화를 존중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조사됐다.
전문주 교장은“앞으로도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사는 세계인으로 자라는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