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수•고흥•곡성•화순•완도•신안 등‘대상’
도시가스 미공급지 해소…에너지복지‘실현’
도시가스 미공급지 해소…에너지복지‘실현’
전라남도가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18억원을 들여 에너지 소외지역 6개 마을을 대상으로‘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어촌 등 에너지 소외지역에 LPG 소형저장탱크(3t 미만)를 설치하고, 각 가정을 배관망으로 연결해 취사 및 난방용 LPG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마을은 여수 화태마을, 고흥 우도마을, 곡성 농소1구, 화순 세량마을, 완도 모동마을, 신안 대초1리다.
이상진 전남도 에너지신산업과장은 “에너지 소외지역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도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 2014년 곡성 상덕마을과 신안 심리마을 2곳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8개 시군 13개 마을에 사업비 36억원을 들여 보급을 완료했다.
이 사업으로 LPG를 도매업체로부터 벌크단위로 공급받아 가격이 30% 이상 저렴해지는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성,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제공=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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