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운전자회, 추석명절 영세공원 교통안내‘봉사’
모범운전자회, 추석명절 영세공원 교통안내‘봉사’
  • 김호 기자
  • 승인 2018.10.0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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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성 회장“성묘객 불편도 덜어주고 격려도 받아 뿌듯”

광양시모범운전자회(회장 정연성)가 이번 추석명절에 성묘를 위해 광양영세공원(이사장 박명규)을 찾는 성묘객들의 교통안내 봉사를 통해 통행불편을 해소시켜 칭송을 받았다.

매년 설과 추석에 상당수 광양시민들이 영세공원을 찾고 있지만 좁고 가파른 진입로 때문에 각종 접촉사고와 추돌사고가 발생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기 때문이다.

정연성 회장은“영세공원 화장장부터 묘지 있는 곳까지 도로가 급경사 구간도 있고, 병목구간도 있어 주정차를 할 경우 추돌사고 위험이 큰 곳”이라며“경찰과 공조해 2년 전부터 설과 추석명절에 영세공원 성묘객을 위한 교통정리 안내 봉사 펼쳐왔다”고 말했다.

이어“모범운전자로서 사명감 갖고 성묘를 마치고 돌아가는 성묘객이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차량 안내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성묘객들의 불편도 덜어주고 수고한다는 격려도 받을 때 뿌듯하고 흐뭇한 마음이 든다”고 덧붙였다.

박명규 이사장은“공원 직원들도 명절연휴에 쉬지 못하고 나와 교통정리나 청소 등 성묘객들이 불편함 없이 성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의 교통안내 봉사도 큰 힘이 돼 차량 소통에 불편을 덜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