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대기오염총량제 도입‘환영’
광양만대기오염총량제 도입‘환영’
  • 이성훈
  • 승인 2017.09.29 09:37
  • 호수 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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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녹색연합“미세먼지 저감 노력도 병행”주장

정부가 오는 2019년 광양만대기오염총량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광양만녹색연합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녹색연합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국내 배출량을 30%로 저감하겠다는 목표 아래, 4대 핵심배출원인(발전·산업·수송· 생활)을 집중 감축하겠다는 정책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특히 그동안 수도권에 적용됐던 대기오염총량제를 내후년 상반기부터 광양만에도 적용하겠다는 정책발표는 광양만권 환경단체의 요구가 정책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할 만하다”고 입장을 내놨다.

다만“미세먼지 핵심배출원인 발전사업 중‘석탄발전 비중 축소’와‘재생에너지 확대’의 구체적 방안이 고형연료제품(SRF:생활폐기물, 산업폐기물 파쇄연료)에 대해선 사용시설 관리강화에 머무르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녹색연합은 이어 “자칫 쓰레기 소각장으로 전락할 우려가 되고 있는 바이오매스발전소에 대한 재검토가 추가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