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 완료 계획“공약은 시민과의 약속”
광양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모든 공약사항과 건의사항을 반드시 이행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약사항과 시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이전 부서장 보고에서 변경해 업무담당 팀장이 직접 보고케 했으며, 시장과 대화를 통해 사업 추진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생산적인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약사항은 140건 중 90%인 126건은 완료되거나 정상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완료된 공약사항으로는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 △중마·금호해상공원 △익신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80건이다. 정상추진 사업으로는 △예산 1조원 달성 △금강아파트~성황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46건으로 사업비 확보, 행정절차 이행 등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복 시장은 이날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정 시장은 “국도비 확보의 경우 단순히 요청만 하고 기다려서는 안된다”며“전남도와 정부에 끊임없이 요구하고 설득하며 담당자에게 충분히 각인시킬 수 있도록 수없이 접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공약과 건의사항은 시민과의 약속이므로, 잘 이행할 수 있도록 서두를 것”이라며“특히, 시민 건의사항은 적시성이 핵심이므로, 해결을 위해 신속히 대처하고, 추진 중인 사업은 임기 내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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