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지역, 학생들 어려움 해결 나선다
학교-지역, 학생들 어려움 해결 나선다
  • 이성훈
  • 승인 2015.05.04 09:58
  • 호수 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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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여중, 지역사회 사례지원협의회 발족
광양여중(교장 박서담)이 최근 지역사회 사례지원협의회를 발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청소년과 사회복지 관련 9개 기관 13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례지원협의회는 학습 결손 및 심리ㆍ정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연계해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광양시희망복지지원단과 여수교육지원청, 광양시드림스타트, 광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광양시장애인복지관, 광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광양시여성상담센터, 광양여중, 광양중 등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매월 주기적인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역에 놓인 학생들을 발굴하고, 이들 학생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등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서담 교장은“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지금 학교와 지역사회가 학생들을 위해 함께 연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장은“앞으로도 이러한 모임이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여중은 2011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지정돼 현재까지 학습관련 프로그램을 비롯해, 문화체험, 심리상담 및 치료, 의료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3년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