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초등학교(교장 범미경)는 지난 13일일부터 17일까지 각 학년 별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본교 연구학교 주제인‘백운의 기상 계승’의 하나로 다른 지역이 아닌 광양지역 곳곳을 다니며 바르고 고운 마음결을 가꾸는데 주력했다.

1학년은 매화마을, 2학년은 백운산 자연휴양림, 3학년은 광양역사문화관과 장도박물관, 4학년과 5학년은 도선국사마을로 발걸음을 옮겼다. 또 탈문살 만들기, 수호인형 만들기, 목공예, 도예체험, 두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범미경 교장은“학생들은 광양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가족들과 함께 다른 지역으로 체험학습 가는 경우가 많았다”며“이런 기회를 통해 우리 지역을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범 교장은“앞으로 교과시간과 창의체육 시간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광양의 기상을 지도, 학생들로 하여금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갖도록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