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체험, 광양에서 한다
자유학기제 체험, 광양에서 한다
  • 김양환
  • 승인 2015.04.20 13:10
  • 호수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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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드림연구회, 백운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사)내일드림연구회(회장 이필기)가 광양지역을 배경으로 한‘꿈과 끼를 찾는 백운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광양의 역사와 광양의 명소, 명품, 명인을 만날 수 있으며, 백운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12곳의 체험프로그램, 유망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8곳을 선정해 두고 있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1회성 아닌 기본 심화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공적합성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를 들어 병원 직업체험을 통해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고, 간호 보건계열에 관심있는 학생은 광양보건대학교에서 실습을 할 수 있다.

또 캠프 이후 교수와 유기적 관계를 맺고 세미나에 참석하거나 연구실에서 추가적인 실험이 가능하다. 쥬키 어린이동물원에서는 쥬레이터라는 직업을 체험하고 동물사육에 관심있는 학생은 여수 아쿠아리움, 수의사와 연계해 더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을 만든 배경은 이필기 회장이 광양교육청 장학사로 재직 중이던 허광양 장학사와 자유학기제에 따른 진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받아 6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허광양 장학상는 옥곡중학교 교장발령받아 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허광양 교장은“광양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했는데 이필기 회장을 만나 프로그램을 만들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우리 학교부터 먼저 시행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필기 회장은“더 많은 체험 장소를 확보하지 못해 아쉽다”며“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우리지역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시험을 보지 않고 토론과 실습 등을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받고 꿈과 끼를 찾는 체험활동을 하는 제도로 내년부터는 모든 중학교가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