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조정자)는 지난 25일 교내 체육관에서 교직원과 1학기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한 학생회를 개원했다. 학생회 개원식은 국회나 시의회가 개원식을 가지고 활동 시작을 알리듯 학생들에게 민주주의의 기본을 함께 배워나가자는 의지로 광양시의회에 문의해 개원식 형식을 갖췄다.

개원식에서 학생회 임원들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학생과 학교 주변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자세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선서했다.

박준현 학생회장은“늘 소통하는 학생회, 소리없이 봉사하는 가까운 학생회, 그리고 바른 생각과 행동으로 학생들이 꿈을 펼치는데 디딤돌 역할을 하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정자 교장은“학생들이 학생회 활동을 통해 민주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연습하고, 훌륭한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리더로서의 책무감을 강조했다.

마동초 학생회는 개원식을 시작으로 학생회가 주관하는 개미장터, 봉사활동, 위문행사 및 학예발표회 등을 주최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18일 1학기를 책임지며 이끌어 갈 학생회 임원을 선출했다.

선거결과 박준현 학생(6학년)이 학생회장으로, 김현민(6학년)ㆍ이건희(5학년) 학생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