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경의 논술교실<14>
박옥경의 논술교실<14>
  • 광양뉴스
  • 승인 2014.12.15 15:21
  • 호수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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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 박옥경 (광양중진초등학교 방과후논술교사)
 NIE는 Newspaper In Education의 약자로 신문활용교육, 즉 신문을 교재 또는 보조교재로 활용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교육을 말합니다.

어릴 때부터 신문을 읽고 토론하는 습관을 들이면 자연히 창의력과 사고력이 향상되고 시사에도 밝아지고 또 논리력도 높아집니다.

신문기사에서는 기본적으로 육하원칙을 사용하는데 육하원칙은‘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의 순서대로 문장을 쓰는 것입니다.

평상시에 육하원칙을 사용하여 생활문장을 만들어 보고, 신문기사를 읽고 육하원칙을 찾아 정리해보는 것은 좋은 공부방법입니다.

그리고 기사를 정리한 후 기사에 대한 느낀 점을 써보면 종합적 사고력과 쓰기 능력도 향상되지요. 오늘은 신문 기사를 읽고 나서 느낀 점을 동시로 표현하는 공부를 해봤습니다.

 모기련 학생은 광양신문에 난‘사랑의 연탄’이라는 기사를 보고 나서 느낌을 동시로 표현했습니다.
기사를 읽고 나서 느낀 따뜻한 감정이 읽는 사람에게도 전해져 오네요. 기사를 읽은 후 느낀 점을 이렇게 동시로 표현해보는 것도 재미있고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동시>
 
광양중진초등학교 3-5 모기련
 
새마을지도자광양시협의회(회장 정용태)는 지난 17일 진상면, 골약동, 중마동 지역의 어르신 4세대에 연탄 800장을 전달했다.

- 2014년 11월 24일 (월) 광양신문기사
 
사랑의 연탄
 
겨울이 와도 어르신들은
하나도 안 춥겠네
같이 연탄을 나누고
같이 사랑도 나누니까
따뜻하겠네
 
눈이 펑펑 내려도
겨울 바람이 골목을 쓸어도
 
사랑의 연탄으로
서로 우정도 나누고
서로 온도도 나누네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이 와도 어르신들은
진짜진짜 따뜻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