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고, 통일동아리‘유니파이’창립
광양제철고, 통일동아리‘유니파이’창립
  • 이성훈
  • 승인 2014.11.10 12:54
  • 호수 58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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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통일관 형성 청소년 통일 교육 기대
왼쪽부터 이태호 민주평통 전남청년위원장, 이현아 학생, 이현호 지도교사.

 광양제철고 통일동아리‘유니파이’(지도교사 이현호)가 닻을 올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청년위원회(위원장 이태호)는 지난 1일 제철고에서 통일동아리 발대식과 통일희망 토론을 갖고 첫 발을 내딛었다.
 
 제철고 통일동아리‘유니파이’회원은 35명이며 앞으로 평화통일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훌륭한 통일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이태호 위원장은“통일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 유도 및 바람직한 통일관 형성을 위해 통일동아리를 발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기성세대들은 통일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특히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무관심하고 북한 실정을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통일동아리 창립을 계기로 북한을 바로 알고 청소년들도 통일에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통일동아리가 앞으로 실생활에서의 통일 교육을 통한 실천적 통일인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니파이 회원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북한이탈 자녀들로 구성된 한겨레 고등학교 학생들과 통일희망 이야기 나누기도 펼쳤다.

 한편 제철고 동아리 이랑과 매지션, 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열려 열띤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