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통일관 형성 청소년 통일 교육 기대
광양제철고 통일동아리‘유니파이’(지도교사 이현호)가 닻을 올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청년위원회(위원장 이태호)는 지난 1일 제철고에서 통일동아리 발대식과 통일희망 토론을 갖고 첫 발을 내딛었다.
제철고 통일동아리‘유니파이’회원은 35명이며 앞으로 평화통일활동에 적극 참여하면서 훌륭한 통일 리더 역할을 수행한다.
이태호 위원장은“통일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 유도 및 바람직한 통일관 형성을 위해 통일동아리를 발대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기성세대들은 통일을 외치고 있지만 정작 제대로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특히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무관심하고 북한 실정을 잘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통일동아리 창립을 계기로 북한을 바로 알고 청소년들도 통일에 적극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통일동아리가 앞으로 실생활에서의 통일 교육을 통한 실천적 통일인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니파이 회원들은 발대식을 마친 후 북한이탈 자녀들로 구성된 한겨레 고등학교 학생들과 통일희망 이야기 나누기도 펼쳤다.
한편 제철고 동아리 이랑과 매지션, 챔버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도 열려 열띤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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