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중학교(교장 남상운)가 ‘2014 청소년 통일 골든벨’전국대회에 광주ㆍ전남 대표로 출전,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최하는‘청소년 통일 골든벨’이 지난 21일 나주시에서 광주ㆍ전남 지역예선전이 열려 총 30개교 600여명이 참가, 20명을 선발했다.

광주ㆍ전남 대표로 선발된 백운중 고현지ㆍ양정운 학생을 포함한 20여 명은 오는 12월 경 개최하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신봉호 교감은“학교대표로 참가한 20여명의 학생들 모두 열심히 경쟁했다”면서“교직원과 학생들이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앞서 평통 광양시협의회(회장 반재경)는 지난 20일 백운중 강당에서 청소년 통일골든벨을 개최했다.

예선전은 ○,× 퀴즈방식으로 진행되며, 예선에 통과한 학생들은 본선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반재경 회장은“학생들이 우리나라 역사를 바로 알고, 현실을 정확하게 이해해야 통일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통일골든벨’은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시켜 학생들의 참여유도와 통일시대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자유롭고 자발적인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식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지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