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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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양뉴스
  • 승인 2014.09.29 11:22
  • 호수 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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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을 보고 ,광양중진초등학교 2-5 손다은
광양중진초등학교 2-5 손다은
일요일에 가족, 친척들과 순천에 있는 영화관에‘명량’을 보러 갔다. 11시쯤 도착해서 팝콘과 콜라를 샀다. 다섯 명이 갔는데 예매를 하지 않아서 자리에 함께 앉지 못하고 앞쪽과 뒤쪽으로 나누어 앉았다.

명량은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물리치는 이야기인데 아주 잔인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이순신 장군이 고문을 당하고 있어서 이해가 가지 않았다. 우리나라의 훌륭한 장군이 왜 고문을 당하는 것인지 몰라 어리둥절했다. 조선 수군은 배 12척으로 왜군의 배 330척을 물리쳤다. 그것은 엄청 신기했다. 이순신 장군이 용감하고 지혜롭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오리치는 바다에서 혼자 싸우는 모습이 정말 용감했다. 그 때 뒤에 있는 다른 장군들이 빨리 나와서 함께 싸우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순신 장군이 없었다면 우리나라가 지금은 일본 땅이 되어있을 것이다. 힘을 모아 싸우는 일밖에 없다고 집을 모두 불태우는 게 기억에 남는다.

백성들이 이순신장군을 따라가서 구해주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내가 그 때 있었더라면 이순신 장군을 어떻게 도왔을까? 활에 불을 붙여서 쏘는 일을 열심히 했을 것 같다.

영화를 보는 동안 나는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 가끔 눈을 가렸지만 이순신 장군과 군사들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 재미있었다. 그래도 가족과 함께 보니 덜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동생이 팝콘을 다 먹어버려서 화가 났지만 나는 이순신 장군의 용감함을 본받고 싶다. 다음엔 무서운 영화보다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싶다.‘닌자 리틀’을 꼭 보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