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쟁력 살려라” 포스코 ‘QSS+선포’
“현장 경쟁력 살려라” 포스코 ‘QSS+선포’
  • 김보라
  • 승인 2014.08.18 10:30
  • 호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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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본원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1차적으로 계열사 구조조정 계획을 내놓은 후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생산 현장 개혁에 돌입했다.

권 회장은 12일 광양제철소를 방문해 기존 혁신활동인 QSS(Quick Six Sigma)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QSS+를 발표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QSS는 경영혁신활동인 식스 시그마(Six Sigma)를 현장에 맞게 재해석한 것이며, QSS+는 QSS에 안전 등을 추가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자동차, 전기전자, 강건재, 조선·해양, 에너지 등 전략제품의 고급화를 위한 강건한 설비 구축과 현장중심 의사결정, 우수한 직무역량을 갖춘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포스코 기술명장제’ 도입 등이다.

권 회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주어진 목표와 일을 충실히 수행하던 기존의 Top Down 형식의 업무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실천이 따르는 현장중심의 의사결정이 QSS+ 활동의 핵심”이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가장 적합한 기술개발과 개선 아이디어를 모든 구성원들이 공유하고 목표를 세워 나가는 등 보다 능동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