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양제철소 생산기술부 직원 20명은 다문화가정 여성 30명과 함께 지난 2012년 프렌즈봉사단 후원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시어머니의 매실농사를 거들며 살아가는 결혼이주여성 네티란 푸엉(23세, 베트남)씨의 농장에서 일손부족으로 미처 수확하지 못한 매실수확을 도왔다.
며칠 전 첫 아이를 출산하고 산후조리에 들어 간 푸엉씨는 “프렌즈봉사단과 친구들이 직접 찾아와 수확을 돕고 판로확보에도 마음을 써주어 경제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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